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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P's 이야기/추억합니다

2013년 제이윈파트너스(JWP) 창립 5주년 기념 <제주도 워크샵> Story 1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소복히 쌓인 눈을 보니

이제 온전히 겨울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계속 추울 것 같아요.

하지만 겨울의 바깥은 또 나름대로의 풍치가 있어 많은 분들이 추위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시죠?

‘여행’하니까 문득 두 달 전,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전사 워크샵을 다녀온 기억이 벌써 추억처럼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여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훌쩍 지났네요~

이 쯤에서 신났던 제이윈파트너스의 <제주도> 워크샵 때를 잠깐 회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제가 다들 제주도에 대해서 아시겠지만 

그래도 제주도에 대해서 조사한 것들을 아주 간략하게 설명해드릴께요!





한반도 남쪽에 있는 한국 최대의 섬으로 전국 광역시 중 사람이 제일 적다는 제주도!

그러나 자연이 아름답고 섬의 어디에 있냐에 따라 여러 기후와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는 하는데, 최근엔 그렇게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한 근사한 선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 박물관이 있는 걸로 유명한 곳!

진짜 너무 너무 이쁜 이곳 >_<

그러나 풍경보다 직원분들 사진 찍는데 바빠 제주도의 이쁜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단 건 안비밀ㅠㅠ

*위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그런 제주도에 제이윈파트너스가 떴습니다 /ㅅ/


가을이 얼마 안 되어 노랑색, 빨간색 입사귀가 새록새록 보일 10월 2일 오후,

며칠 동안 하지 못할 일들을 싹싹 해치우신 능력 짱짱 직원분들이 하나, 둘 김포 공항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에 캐리어를 끌고 오신 분부터 시작해서,

달랑 달랑 엄청 작은 가방을 들고 산책하듯 오신분까지~ 가지각색의 짐들을 들고 다들 웅성웅성!

비행기 앞에서 찰칵! 잠시간 떠나있을 서울에게 안녕하며 인사하듯 사진한방 떡하니 찍어놓고!

(<- 근데 이 사진 어디로 간거죠? 도대체 어디로...?)

드디어 제주도로 출발!




비행기 안, 단 한번도 비행기를 타본 적 없는 분들처럼 발랄하게 신이 나서 사진을 찍는 직원분들ㅋㅋㅋ

귀여운데 쪼오기 중간에 두 남자들 사이에 낀 대리님, 괜찮으세요~?

이렇게 신났던 이 분들은 비행기가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 기절하셨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사실 저도 자서 진실은 모름ㅋㅋ 그냥 여러분은 주무신 걸로 하죠~;ㅅ;


비행기에서 내려, 제주도를 부르짖으며, 신나게 공항 밖으로 나갔지만,

이쁜 풍경을 볼 줄 알았지만,

아니었습니다! 그건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너무 늦게 내렸어요. 이쁜 제주도의 풍경을 못 보고 엉어어어엉

우린 그냥 어둠 속을 열심히 헤쳐 지나고 버스를 타고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사진을 남기겠노라고 사진을 찍은 위대하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유후유후유후유후유후유후!

근데 안줘요... 왜 안주세요? 공식적으로 블로그에 써두면 주시려나. 




첫날 저녁은 마니주회 정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웠습니다.

회를 좋아하는 저는 진짜 열심히 다른 분들 것도 뺏어먹고, 또 뺏어먹고, 또 뺏어먹고.

술은 다른 분들 컵에 조심스럽게 부어놓고멍2

앗 이건 비밀이었는데, 저 안 혼나겠죠? 이미 두 달이나 지났는데!

여하간 진짜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천상의 맛! 회는 역시 제주도 OH! OH!

회 말고 나온 전복이라던가, 고구마라던가, 뭐 하나 빠지지 않고 정말 최고! 계속해서 갖다 주시는데,

이미 모든 테이블은 초토화! 보는 제가 다 뿌듯했네요~




이미 직원분들의 식탁은 초토화가 되고,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무렵,

대표님과 영업팀장님이 일어나셨습니다~

제이윈파트너스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간략히 듣고

술잔을 듣고 Cheers!

그리고 기억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은 제주도의 아침 >_<

부지런하신 우리 직원분들. 오전 일정을 소화하기 전 숙소인 원더리조트 앞에서 찰칵찰칵!

풍경 좋고! 아침부터 미모좋고!




그러나 역시나 첫날부터 달린 게 무리였었는 지,

차에 타기 전 멍하니 앉아 계시는 분들, 커피를 한 잔 들고 뉴오커처럼 숙소를 나서시는 분들,

가지각색의 모습으로 늦지 않게 모여주셨어요~

역시 시간 약속이 칼같은 우리 직원분들! 자랑스럽습니다. 자랑스러워요.

가이드분한테도 칭찬받았답니다 유후/ㅅ/




둘째날 첫번째 코스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제주도는 그 아름다운 풍경만 보는 게 좋기는 하지만은, 모든 사람들을 사로잡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셨나보더라구요~ 그래서 만들어진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조금 유아틱하기는 했지만 음, 움찔 움찔! 최고였어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비슷비슷한 지, 제주도 관광 수익에 톡톡히 한 몫 한다고 하네요  

진짜 신기하고 놀라운 게 많더라구요. 보고 있다가 깜놀! 내용 읽다가 깜놀!

사진 찍다가 갑자기 움직이는 인형에 벌떡! 대박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제주'는 전세계 11번째 리플리 유치국이며 32번째 박물관으로

최고의 관광지 제주 중문단지에서 2010년 12월 24일 오픈.

신문 만화가 출신 모험가 리플리가 지구를 18바퀴나 돌 정도로 전세계 198개국을 누비며

수집한 기묘한 사실들의 방대한 기록과 컬렉션을 모아둔 박물관.


물론 신기하고 기이한 것들만 모아두었으면

결코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진 않았을 테죠~ 위층에 올라가면 더 신기한 게 많습니다!

상상공작소부터 매직 리플렉션까지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당기고 왠지 앞에서 한 번쯤은 사진을 찍어야할 것 같은 느낌을

팍팍! 그래서 최고의 모델들이 그 앞에서 한껏 포즈를 취했답니다~

지금 봐도 재미있어 보이네요ㅎㅎ

근데 왜 전 저 앞에서 찍은 사진이 없을까요? 아쉽아쉽.



몇 명의 분들이 박물관에 푹 빠져 약속시간이 다 되도록

나오지 않자, 지친 분들 사진도 찰칵! 신나게 포즈 취하시는 분들 사진도 찰칵!

지친 대리님의 표정은 왠지 모르게 스티커를 붙이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네요. 우하하



그리고 두 번째 코스! 곶자왈 ♥.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제주도의 독특한 숲 또는 지형을 일컫는 말인데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는 꽃과 아닌 꽃이 한 꺼번에 피어있는 곳!

크게 험한 지형은 아니었지만 자연 그대로 놔두었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은 물론, 희안하게 자란 식물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도대체 어떻게 저런 데 뿌리 내린거지 싶기도 하고,

식물이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볼 거리도 정말 너무 많아서 설명해주시는 분 이야기 듣다가,

시선을 돌렸다가, 고개를 돌렸다가, 정신없이 구경했네요!


주저앉으셔서 구경하는 저 의지! 열정!

하지만 무거운 몸을 굽히고 구경하기에 정말 신기하고 색다른 식물들이 많았어요~

조금 더 따뜻할 때 갔으면 진짜 더 좋았을 텐데 아주 쪼오금 아쉬웠달까요?

그래도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구경을 했답니다~

조금 작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구경할 거리가 넘쳐나는 <곶자왈>

꼭 한 번 다시 가보고 싶네요!



이렇게 2일 차 오전 일정이 모두 완료되었습니다 >_<

점심에 옥돔정식을 먹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라도에 갔는데요,

그 때의 이야기는 2편에서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

2편도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