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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P's 이야기/추억합니다

2013년 제이윈파트너스(JWP) 창립 5주년 기념 <제주도 워크샵> Story 2

 

 

맛있는 점심을 먹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마라도 행 배를 탔습니다.

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 시간마다 있는데, 바다 사정에 따라 결항되는 횟수도 꽤 많다고 하니,

놀러가실 때 주의하세요! 저희도 이 날 바다 사정이 좋질 않아서 마라도에 못 갈 뻔했어요!

하지만 마지막 마라도행 배가 저희를 기다려주었답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배!

배가 큰 편이어서 심하게 흔들리지는 않았어요!

처음에는 다들 가만히 앉아 계시더니, 어느새 다들 일어나셔서 사진 산매경~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바람에 머리를 휘날리며, 바다를 뚫어져라 쳐다보기 시작했답니다.

진짜 바다 색 너무 이쁘더라구요. 거기에 하얀 파도까지!

시원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찰칵찰칵! 캬, 다들 한 미모하시네요!

그.런.데. 여러분은 뭐하시나요?

이 것이 말로만 듣던 선상 도박?!wassap

저 아름다운 바다를 앞에 두고 지금 뭐하세요들!ㅋㅋㅋㅋㅋ근데 누가 이기셨어요?

왜 안 쏘시는 거죠?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쏴주세요!

 

 

드디어 마라도에 입!성!

우도와는 또다른 멋이 있네요.

마라도의 상징 짜장면집! 그러나 저는 아무 것도 먹지 않았습니다ㅋㅋ

풍경 보기에도 바빴다구요! 하지만 짧은 마라도 구경 시간에 회 한접시에 술까지 한잔 걸치신 분들 속출!

좀 대단하신 분들 같아요. 저도 따라갈 걸. 그럼 맛난 거 많이 먹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리기 위해 멋진 직원분들의 독사진 릴레이 가볼까용?

 

 

 

 


배경이 멋지니까

JWP 가족 여러분들도 음청 음청 멋있군요잉.

여자분들의 사진은 바람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덕택에 BYE BYE슬퍼2

보고 싶으신 분들은 따로 연락 주셔요~

 

 

 

아름다운 마라도 풍경을 배경으로,

찰칵, 찰칵, 모델분들도 멋지고 이쁘고 배경도 좋고

몇명이 빠진 것만 같지만 그래도 단체 사진도 한 방 딱 찍어두고!

마라도에서의 일정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흑흑. 좀만 더 있고 싶었으나 배가 두고 떠날 지도 모른다고.

마지막 배를 놓치지 말라는 가이드 분의 말씀에 따라 이 좋은 풍경과 바다를 뒤로 하고.

우리는 또 걸으러 갑니다ㅋㅋㅋㅋ 네 걸으러 갑니다.

걸으러 가요. 유후후.

 

 

 

그래도 올레길 중에서 제일 짧다는 올레길을 골라서 갔어요.

가장 평탄하고 크게 안 움직인다는!!!!!

그러나 이미 오전부터 걷고 또 걷기만 해서 다들 정상이 아니었었더랬죠.

하지만 사진찍는 포인트도 정해져 있고,

우린 그저 앞에 서서 포즈만 취하면 찍어주는 사진기사분도 계시고.

다들 지친 몰골로 사진을 한방씩 찍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찌든 인간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화였던지.

이 뒤의 올레길 기억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저 사진을 찍고 나는 무엇을 했는가?

뭔가 먹기도 엄청 먹고 걷기도 엄청 걷고 사진도 엄청 찍었는데,

왜 저 사진 이후로 기억이 없는가? 실수한 건 아닐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틀째 일정 마무리!!

 

 

정말 맛있었던 통돼지 구이로 제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음음, 군침이 도네요. 엄청 컸지만 다 먹었습니다.

잔해조차 남지 않은 돼지를 위해 잠시 기도를 하고, 마지막 날로 GOGO!

 

 

마지막 날 첫번째 코스는 바로바로 팀빌딩!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장소였다고 하는 일출랜드에서

랜덤 팀으로 옷까지 맞춰입고 말춤도 추고, 팀별 수행도 하고,

게임도 했지만 JWP 가족 여러분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기재하지는 않겠습니다.

네.... 정 보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하지만 사진을 보시고, 화를 내시면 아니됩니다.

그냥 호기심 따위는 곱게 묻어두시고, 나는 이 날 기억나지 않는다 생각하세요.

이 날 사진은 찍히지 않았어!!!! 그게 신상에좋습니다. 진짜로. REALLY.

저를 믿으세요. 여러분.

 

 

 

 

음, 뭐 천연 염색도 했던 것 같은 데 그 장면은 없네용.

다들 만들기에 바빠서 사진을 아무도 찍지 않았어요!!!!! 어차피 일등한 사람이 누구엿는지조차

알 수가 없는 그런 거였는데. 입고 다니지도 못할 거였는데. 도대체 사진은 왜 안 찍었는가.

하지만 마지막 시상식 사진은 다들 찰칵찰칵찰칵찰칵 >_<

일등하신 팀도 축하드리고, MVP 수상하신 분들도 축하드립니다.

시상식에 있던 깨알재미. 랜덤 상품도 즐거웠어요ㅎㅎ

식권 한장 받은 아름씨는 맛있게 드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흑돼지를 먹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승마체험 >_<

의외로 무섭고, 의외로 잘 달려서, 고삐만 잡고 꺄- 꺄- 거리는 소리만 울려퍼진

승마체험단~ 어느 말은 안 움직이고 어느 말은 뛰면서 똥 싸고

다사다난한 승마체험이었습니다ㅋㅋ

그래도 다들 재미있게 타셨죠? 표정이 다들 즐거워보이셔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ㅅ/

 

 

마지막 날인데도 아직 일정은 많이 남았습니다!

승마체험 끝나고 간 곳은 이쁘다는 에코랜드! 기차를 타고 에코랜드를 돌아다닙니다~

근데 사람 진짜 많았어요ㅠㅠ

잠시 딴짓한 사이에 다들 사라지셔서 얼마나 깜짝 놀랐던지!

겨우겨우 찾아서 줄에 선 다음에 앞에 계신 차장님들 소맷자락을 꾸욱 움켜쥐었답니다.

제주도에서 미아될 뻔했어요흥4

 

 

에코랜드는 그 단어에 걸맞게 정말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져 있엇답니다.

기차에 앉아서 바라보는 에코랜드는 정말 짱짱이었어요.

기차에서는 지나가는 자리마다 하나하나 소개도 해주었어요.

그러다가 기차에서 내려가지고 아름다운 호수 위를 삐걱거리는

묘한 다리 위를 걸어서♬

 

 

아름다운 네덜랜드에 온 것만 같은 환상 속에서 퐁당 빠졌답니다.

깨알같은 바람개비!

더더욱 네덜란드에 온 것만 같았어요.

확실히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지만 묘하게 외국에 간 기분이 들었는데,

에코랜드 가서 제대로 외국 간 기분을 느꼈습니다/ㅅ/

 

 

마지막으로는 절물 자연 휴양림에서 푹 쉬었죠.

그냥 산책 코스처럼 설렁설렁 걸어다니면서 좋은 숲 공기를 마음껏 마시고,

오돌오돌 건강 발판에서 몸도 뒹글뒹글!

마음껏 힐링도 했답니다~

아, 다시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이때까지만 해도 실감하지 못했더랬죠

뭔가 뒤에 코스가 더 있어야할 것 같았는데!슬퍼3

 

그런 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두둥.

그래서 절물 자연 휴양림 입구에 파라솔에 앉아서 마지막 술파티를 즐겼답니다ㅋㅋ

다들 심각한 표정으로 음식 섭취!

유후유후.즐거워

 

2박 3일의 짧은 제주도 여행이었지만

제이윈파트너스 전 직원분들이 참여한 만큼 정말 뜻깊었던 워크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5주년이지만 얼른 10주년, 20주년,

더 좋은 곳으로 워크샵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노력해요!

 

벌써 2013년도 끝났고, 새해가 시작되려고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제이윈파트너스 직원분들과 제이윈파트너스를 위해서!

20일에 있을 2013년 송년회에서 다 같이 Ch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