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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P's 공지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구를 위해 작은 일 하나 해보는 건 어떨까요?

 

 

내일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비록 2006년부터 공휴일에서 빠져 사람들의 관심에서 많이 벗어나긴 했지만, 이날만큼은 다른 날에 비해 환경오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죠. 아무래도 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자연을 훼손하고 있는 지금, 더욱 중요한 날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고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식수활동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산에 올라가 함부로 나무를 심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고, 공휴일이 아니게 되면서 식수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게 더욱 어려워졌으니까요. 그래서 꼭 나무를 심는 것은 아니더라도 주변에서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분들은 물론 새로운 기념일도 생겨났습니다.

 

바로 오늘 4월 4일 '종이 안쓰는 날'이 새로운 기념일 중 하나입니다. 2002년부터 녹색연합에서 지정하여 지켜온 날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환경단체에선 식목일보다 더 중요한 날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벤다면 소용이 없는 일. 나무를 베지 않고 보호하는 방법이 중요하며, 그 중 가장 좋은 방법은 되도록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천연펄프 용지가 아닌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일에 동조하는 사람들도 늘고 일부 책의 경우에는 친환경 재생용지를 사용하는 출판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재생용지로 만든 책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환경과 동물을 생각하는 패션문화잡지 <OH BOY>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인 김현성 씨가 출판한 <그린보이>는 천연펄프용지로 첫장을 시작해 친환경 재생용지로 끝을 맺는데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거나 책을 읽을 때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즉, 사람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일 뿐이라는 거죠. 우리는 책 한권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A4용지로 얼마나 많은 나무가 사용되는 지 말로만 들었을 뿐 짐작되지 않은 채 낭비하고 있습니다. 4월 4일 종이 안쓰는 날부터 4월 5일 식목일까지, 적어도 이 두 시기에는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어떨까요? 제이윈파트너스 가족 여러분 모두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